‘1달러=110엔을 넘을 시나리오’ 부활을 향해 시동

엔화와 유로화는 역사적인 교착 시장을 벗어나려고 환절기를 맞이하고 있다. 과거 40년 여 동안의 변동 환율제에 있어서 달러 지수(무역가중 종합환율)의 연간 변동치를 비교하면 가장 소폭이었던 제1위가 2014(직근까지), 52013, 62012, 102011년이다.

근년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일어난 금융위기 이후의 저 경제성장, 디스인플레, 초 저금리라는 마크로 환경 자체가 환율 변동을 억제해 왔음을 알 수 있겠다. 게다가 올해는 미국의 경기회복으로 인한 주가상승, 달러강세, 금리상승을 상정한 포지션이 연초에 미국을 습격한 심한 한파의 영향으로 손실을 보았기 때문에,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초장에 꺾이고 말았다.

다만 여기서 거꾸로 외환시장 교착을 벗어날 조건이 보인다. 요컨대 경기와 금리가 지속적이고 명쾌한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할 것, 그리고 투자가와 투기꾼들이 그 흐름에 따라 시장 참가를 다시 활발화시킬 것밖에 없다. 마크로 환경 변화의 선도역으로 가장 기대되는 것은 경기의 자율 회복 사이클을 진척시키는 미국이다.

미국에서는 순조롭게 기업투자가 늘고 고용이 증가하며 소비도 더욱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파 후의 회복이 둔했던 주택건설도 선행 지표인 NAHB/웰즈파고 주택건설 업자지수가 시사한 대로 7월 데이터는 크게 개선됐다. 7-9월기의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3%를 넘을 것으로 관측되면, 내년에 예정될 연방준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기대와 함께 금리 오름세 전망이 우세해질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2엔을 중심으로 한 교착 상태가 수개월 계속된 결과, 시장의 시선이 저절로 낮아져 연말 예상치의 평균은 105엔까지 내렸다. 그러나 7월 말에 강한 미 4-6월기 GDP 수치를 보고 103엔 대에 달하자마자, 연말까지 108엔도 있을 수 있다는 상방 수정이 잇따랐다. 조만간 105엔 대에 이르면 3-12개월 후에 110엔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의 시야가 단숨에 트일 것이다.

<유로약세가 달러강세 예측을 보강>
미 경기의 자율 회복이 달러강세를 재촉하고 있는 한편, 겨우 유로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남유럽 채무 문제의 후유증으로 유로권의 경제성장률이 낮아 유럽중앙은행(ECB)은 얼마 안 되는 금융완화 정책을 궁리하느라고 계속 부심할 것이다. 미국과의 경기, 금융정책 격차에 비추어보면 유로는 대 달러로 약세라고 판단된 한편 2012년 여름부터 2년 가까이 예상밖에 강세를 유지했다.

이 유로강세의 배경에는 유럽의 경상 흑자화나 디스인플레화가 있다는 해설이 항간에 나돌았다. 그러나 환율 변동의 중기 다이너미즘은 오로지 금융자금의 이동에 의한 부분이 크다. 경상 흑자화나 디스인플레화와 같은 시간축이 다른 요인을 시그널로 사용하면, 이번과 같은 유로 시장의 환절기를 잡지 못하게 된다.

요컨대 1) 유로 폭락을 경계한 거액 매도세의 반전(2012년 여름 이후), 2) 위기의 사후처리로 유럽 금융기관이 해외자산을 회수(2013년 이후), 3) 유로와 유럽자산의 시장 회복이 투자가에게 강요한 유로 자산 과소 보유분의 수정 매수(2013년 이후) 등 금융 유동이 일순해 유로가 순조롭게 하락하기 쉬운 환경이 됐다. 앞으로 달러강세는 유로약세를 재촉하고 유로약세는 달러강세 예측을 보강하며 내년의 유로/달러 환율은 1.2달러 대를 밑돌 것으로 본다.

<신흥국 통화는 파란을 품은 전개로>
미 경기의 자율 회복은 유럽과 중국의 경기를 지탱하는데 일조가 된다. 주요국이 그럭저럭 경기회복 주기를 더듬을 경우 취약했던 신흥국 경제에도 조금씩 안정감이 퍼질 것이다. 신흥국 통화도 작년처럼 하락만 하는 것이 아니다고 재평가되어 몇 개국 통화는 실지 회복에 나설 것이다. 다만 무조건 매수에 나설 수 있을 만큼 든든한 통화는 거의 없다.

투자가에게 인기 있는 고금리 신흥국 통화는 기본적으로 경상적자를 계속 계상하는 채무국(그래서 고금리)이다. 경기가 양호하면 고금리를 노려 해외자금이 유입하며 경상적자 파이낸스는 원활해지고 통화 강세가 인플레 억제에 효과를 초래하는 호순환이 일어난다. 그러나 지금의 주기는 경제성장이 완만하고 적자 파이낸스도 불안정하며 통화도 취약함을 없앨 수 없다.

일부 나라에 대해서 투자가가 혐오를 느끼고 그 나라 통화가 저가를 밑돌며 나쁜 신흥국이라는 딱지를 붙여질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미국과 세계 경제의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 남아공, 브리질, 터키, 인도네시아 등 취약한 통화 중에도 앞으로 세 걸음 뒤로 두 걸음하면서 오르는 것이 늘어, ‘좋은 신흥국을 물색하고 매수하는 전술이 점차 공을 이루게 된다.

거꾸로 지금까지 양호한 모습을 보여온 영국 파운드, 뉴질랜드 달러, 한국 원 등은 순조롭게 달러강세 기운이 높아질 때 쌓인 매수의 반전으로 하락할 전개가 생각된다. 그 밖의 신흥국 통화도 전반적으로 미 금융완화 해제관측이 강해지면 해외자금이 빠져나간다고 해서 불안정해지는 장면이 있을 수 있다.

<엔화로부터 보는 외환투자는 밝다>
미국의 선도로 세계경제가 회복으로 향할 전개는 작금의 폐색 상황을 벗어날 유일한 적극적 시나리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그 경우에도 많은 리스크 통화에 취약함이 남아 있어 지금까지 강세였던 통화가 불안정해지는 장면이 있을 것 같다. 달러를 베이스로 하는 국제 투자가들은 단순하게는 리스크 온 모드로 들어서기가 어렵다.

그러나 달러강세는 엔화약세를 재촉하며 엔화강세는 적어도 110엔을 넘을 때까지 일본 주가 상승을 수반하기 쉽다. 엔화를 베이스로 하는 일본 투자가들에 있어서, 대 달러로 불안정하면서도 다져진 바닥을 보이기 시작한 고금리 리스크 통화는 상대적으로 매수되기 쉽다. 9-10월은 3%를 넘는 성장 베이스에 알맞은 미 지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아베 내각개조, 공적연금(GPIF)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이 적극적 시나리오의 시동을 기대한다.
<로이터 외환 포럼>

月岳山(ウォラクサン/1,097m/忠清北道)

月岳山は忠清北道忠州市堤川市慶尚北道聞慶市の境界に位置する山である。19841231日、国立公園に指定された。

月岳山は慶尚北道聞慶市の南に位置し、徳山面(トクサンミョン)と寒水面(ハンスミョン)にまたがっている。山頂となる最高峰は霊峰(ヨンボン)、別名を上峰(サンボン)、国祠主峰(ククサジュボン)と呼ばれる。山麓には徳周山城(トクチュサンソン)、徳周寺(トクチュサ)、月光寺(ウォルグァンサ)、月岳宮(ウォラックン)、月岳神祠(ウォラクシンサ)址がある。

山の尾根は大きく三方向に伸びている。北西尾根は忠州湖へと至り、北尾根はシルミ集落で広川(クァンチョン)と出合う。主尾根の南尾根は慶尚北道と境界を成すところにまで至る。山の東側には広川が、西側には達川(タルチョン)が流れるが、これらの川は山の北に位置する炭枝里(タンジリ)で合流し月岳山を囲んでいる。

以前はこのように合流した達川がそのまま北西に流れ、閑川里(ハンチョルリ)で漢江(ハンガン)と合流していた。ところが1984年に忠州ダムが完成したことにより両川の合流点は忠州湖となり、そこからまっすぐ漢江へと流れるようになった。

月岳山は月光瀑布、·望瀑台(マンポクテ)、鶴巣台(ハクソデ)、水境台(スギョンデ)、自然台(チャヨンデ)などの「八景」と、霊峰から眺める一望千里の景色が昔から広く知られている。

特に月岳山の南、布巖山(ポアムサン 962m)を源流とする達川が月岳山沿いに流れることで形成された渓谷を月岳渓谷、別名松界渓谷(ソンゲゲゴッ)というが、奇岩怪石の間を縫う清らかな流れと鬱蒼とした森林がまさに絶景を作り出している。渓谷は約7kmに及び、それに沿って様々な史跡が分布している。

月岳山については世宗実録地理志(清風)に「名山は月嶽なり(新羅では月兄山と呼ばれけり)」という記述がある。また、新増東国輿地勝覧(清風)には「月岳山は郡の南50里にあり。新羅では月兄山と称えけり。小祀により成りけり」と記録されている。これはつまり、新羅時代に山神祭を執り行っていた、との説明である。一方、輿地図書(清風)に「月岳山は府の南西方向40里にあり。山勢は数郡にまたがりて山の東側一帯は清風の地に属したり。山頂には古城址がはきと残りたり」と記され、城址の存在が明らかにされている。このほか様々な古地図に月岳山は漏れなく表記されており、重要な山と認識されてきたことがわかる。月岳広川、月岳橋、月岳寺は関連の地名である。

2010123日に撮影した動画>

<登山地図>
(動画の登り=赤 下り=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