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은 완만한 달러강세, 장기 엔화강세 추세가 전환될지

내년의 달러/엔은 완만한 달러강세가 될 것이다. 30년 만에 최근 하락폭을 전부 만회하는 것도 시야에 들어와 있어, 지난 40년간에 걸친 달러약세/엔화강세 장기 추세가 달러강세/엔화약세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제까지 7번 있었던 상승 국면 중에서 최근 하락폭을 전부 만회한 적은 1980년대 전반의 딱 한 번밖에 없었다. 다만 최근에는 일본의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락해 그것이 정착된 데다가, 정부와 일본은행이 지금까지의 디스인플레 국가로부터 해외와 같은 인플레 국가로 변하려고 정책을 동원하고 있다. 달러/엔이 앞으로 20076월에 기록한 리먼쇼크 전 최고치 124.14엔을 웃돌아 전부 만회 이상을 달성한다면, 1110월의 75.35엔이 대바닥이 되며 장기 추세가 점진적인 달러강세/엔화약세로 바뀌어갈 것으로 기대될 수도 있다.

내년 중반에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강세로 인해 신흥국에서 자금이 회수되어 세계경제의 리스크가 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신흥국 경제에 대한 시장심리 악화를 초래한다고 하기보다, 미국이 금리를 정상화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상황이 되는 것을 이점으로 인식될 수도 있다. 지난 번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나홀로 승리상태인 미국의 경제상황뿐만 아니라 유가 하락에 흔들리는 시장에 배려하는 모습도 보이며 그것이 주식시장을 지탱한 면이 있다. 앞으로도 미국은 꽤 신중히 각 방면에 배려하면서 금리수준을 정상화시켜 나갈 것이다.

내년 말의 달러/엔은 123으로 예상한다. 레인지는 달러/엔의 변동률로 인해 상하방향에 오버슈트하는 분을 고려해 116.50-129 정도로 예상한다. 세계경제가 무너지거나 신흥국 시장이 불안정해지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115엔을 밑돌 정도의 쇼크가 있더라도 장기화되지 않고 연말에 걸쳐 120엔 대를 유지할 것이다.
<로이터 외환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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