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쓰산(至佛山/2,228.1m/군마현)

시부쓰산(시후쓰산)군마 현의 북동부에 있는 미나카미 정가타시나 촌과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2등 삼각점인 시부쓰산이 설치되어 있다. 일본백명산으로 선정되어 있으며, 오제 국립공원에 속한다. 해발 고도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최고봉(칠대륙 최고봉)코지어스코 산과 거의 동일하다(다만 등산의 난이도는 높이만 가지고 따질 수 없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산체는 동서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으나, 현 경계는 아니고 군마 현내에 위치한다.

시부쓰산은 호소바히나우스유키소’(두메솜다리)다카네바라’(오색찔레) 등이 유명하며, 오제 지역 일대를 눈 아래에 내려다볼 수 있다. 산세가 사문암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특수한 사문암 식물이라고 불리는 식물군이 생육함으로서 식물 애호가들에게 유명하다. 그 밖에 사문암 식물이 많은 산으로서는 홋카이도의 아포이다케(アポイ岳)이와테 현의 하야치네산(早池峰山) 등이 있다.

시부쓰산은 히라가타케(平ヶ岳)와 마찬가지로 도네 강과 다다미 강(只見川)의 원류 부근에 위치한 분수령이며, 원래 접근이 곤란한 산이었으나 곤로쿠토게(坤六峠)’하토마치토게(鳩待峠)’에 자동차도가 개통됨에 따라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산이 되었다. 다만 시부쓰산 자체가 동서 방향의 바람 통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자주 날씨가 악화되어 안이한 등산으로 인한 조난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오제가하라(尾瀨ヶ原)’에서 직등하는 길은 가파른 데다 미끄러지기 쉽고, 황폐한 곳도 있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사문암은 붕괴하기 쉽고 풍화도 빠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등산로를 따라 심하게 침식되어 한 때는 입산이 금지되어 있었다. 입산이 해금된 현재도 5월부터 6월에 걸쳐 식생 보호를 목적으로 입산 규제가 실시되고 있으며, 등산이 가능한 7 1일 전후에 개산제를 한 후 개방된다. 오제가하라에서 시부쓰산으로 직접 오르는 등산로(동쪽면 등산로)는 현재도 침식이 심하다. 내려가는 쪽은 식생 황폐화와 토양 유출의 영향이 크고, 또 미끄러지기 쉬운 사문암 때문에 내려가는 것은 위험하다는 이유로, 2008년부터 동쪽면 등산로의 삼림 한계에서 정상까지는 올라가는 것만 허용되고 있다(야마노하나(山の鼻)에서 삼림 한계까지는 왕복 가능함).

l 철도 및 버스
조에쓰 신칸센 조모코겐 역 또는 조에쓰 선 누마타 역에서 간에츠(關越)교통 버스를 탄다.
l 자가용차
간에쓰 자동차도 누마타(沼田) 나들목에서 국도 제120호선, 국도 제401호선, 현도 오제가하라 쓰치이데 선(縣道尾瀨ヶ原土出線)을 거쳐 하토마치토게를 기점으로 입산( 2시간 30분 소요).
등산 시즌 기간의 금토일요일 및 성수기에는 자가용차 규제가 실시되기 때문에 도쿠라(戶倉)에서 버스나 택시로 갈아탈 필요가 있다.

정상에서는 북동쪽에 오제가하라, ‘히우치가다케(燧ヶ岳)’, ‘아이즈코마가다케(會津駒ヶ岳)’, 북쪽에 히라가타케, ‘에치고코마가다케(越後駒ヶ岳)’, ‘나카노다케(中ノ岳)’, ‘핫카이산(八海山)’, 남쪽에 호타카야마(武尊山)’, ‘아카기산(赤城山)’, 남동쪽에 닛코시라네산(日光白根山)’, ‘난타이산(男體山)’을 바라볼 수 있으며, 조건이 좋으면 호타카야마 너머로 후지산도 보인다.

<2011 8 12일에 촬영한 동영상
(하토마치토게에서 야마노하나까지)>

<2011 8 13일에 촬영한 동영상
(야마노하나에서 하토마치토게까지)>

<지형도 첫째날=노란선 둘째날 오른 길=빨간 선 내린 길=파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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