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마(吾妻)연봉의 하나인 히가시아즈마야마는 후쿠시마 현 후쿠시마 시와 이나와시로 정 경계를 이루는 화산이다. 후쿠시마 시내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며 3등 삼각점인 ‘히가시아즈마’가 설치되어 있다. 완만한 산세로
‘오시라비소’(일본 고유의 젓나무)나 ‘고메쓰가’(일본 고유의 솔송나무) 등 침엽수림이 펼쳐져 있다. 정상 부근은 삼림
한계선을 넘어 ‘하이마쓰’(눈잣나무)가 우거져 있다.
북서쪽 야마가타 현과의 경계에 있는 ‘히가시다이텐(東大巓)’에서 잇사이쿄잔,
히가시아즈마야마, ‘쓰치유토게(土湯峠)’ 그리고 아다타라야마로 이르는 능선은 일본의 중앙 분수령이 되어 있다.
‘조도다이라(淨土平)’에서 관광 도로
‘반다이아즈마(磐梯吾妻) 스카이라인’을 따라 남쪽으로 약 3km 가면 ‘도리코다이라(鳥子平)’ 등산로 입구가 있다. 거기서 ‘게이바다이라(景場平)’ 습원을 거쳐 정상까지
약 2시간 소요된다. 등산로 입구에는 노선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3대 정도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도 정비되어 있다.
조도다이라에서 ‘우바가하라(姥ヶ原)’를 거쳐 정상까지 약 1시간 10분 소요된다. ‘스가다이라(酸ケ平)’ 습원이나 ‘가마누마(鎌沼)’를 경유하는 코스도
있다.
아즈마연봉 가운데 으뜸가는 조망을 자랑하며, ‘나카아즈마야마(中吾妻山)’, ‘에보시야마(烏帽子山)’, 잇사이쿄잔, 아즈마코후지,
‘다카야마(高山)’ 등 아즈마연봉을
구성하는 산들 이외에도 아다타라야마, ‘우라반다이(裏磐梯)’의 호소(湖沼), 반다이산,
이나와시로 호도 바라볼 수 있다.
<2012년 7월 10일에 촬영한 동영상
(조도다이라에서 도리코다이라까지)>
<지형도 오른 길=빨간 선 내린 길=파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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